[서울신문] ‘알테쉬’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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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24.04.11 작성자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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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신문] ‘알테쉬’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 

 


 

알리익스프레스가 ‘대면 만남’에서 풍긴 첫인상은 허술함 그 자체였다. 

배송까지 닷새나 걸린 것쯤이야 ‘한 달 넘도록 안 올 수 있다’는 소문에 비하면 준수했다. 

그런데 얇고 꾸깃한 비닐 포장지에 담겨 현관 앞에 덩그러니 놓인 초라한 모습이라니…. 

주먹만 한 물건도 수십 배 크기의 견고한 상자로 받아보는 데 익숙했기에 충격으로 다가왔다.


보름 전 알리에서 첫 구매를 했다. 

‘알테쉬’(알리·테무·쉬인)로 대표되는 C커머스(중국 e커머스)의 공습이 거세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, 

알리에서 초저가 물건을 사 중고거래 플랫폼 ‘당근’에 되파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지인 전언을 들은 지 한참 지난 때였다. 

결제 직전 시스템 오류로 9000원 상당의 첫 구매 할인쿠폰을 날렸음에도 

결국 결제 버튼을 누른 건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도 안 되게 싼 가격 때문이었다. 

 

알리는 지난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818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섰다. 

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애플리케이션(앱) 

테무는 최근 ‘알리보다 더 싸다’는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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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  : 서울신문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