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SBS뉴스] "나도 모르게 내 이름으로 해외 직구?"…따지자 사이트 폐쇄 

주문하지도 않은 물건이, 그것도 내 이름으로 해외에서 배송됐다면, 당황스러울 텐데요. 

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 

구매 대행 업체에 따졌더니, 이후에 벌어진 상황은 더 황당했다고 합니다. 

어떻게 된 일인지 정 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홍 모 씨는 최근 해외 직구한 물건 통관 여부가 궁금해 관세청 전자통관사이트 '유니패스'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. 

주문한 적 없는 신발들이 중국에서 발송돼 자신의 이름과 개인통관고유부호로 통관된 겁니다. 

목포, 인천, 서울 등으로 배송까지 완료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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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  : SBS뉴스​